시노조스/ 왜 똑같은 이야기를 덧글로 올리셨는지 궁금해서 말인데요

The last material; 눈 얘기

제가 수십번을 반복해서 설명하고, 그걸 요약해서 몇번이나 그림을 그려서 올려드렸던 이야기하고 뭐가 다른 가요? 어딘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덧글로 올려주셨을텐데, 님이 올려주신 덧글 내용과 제가 하던 이야기와 제가 그린 그림과 다른 부분이 어딘지 저는 찾아낼 수가 없습니다. 어느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덧글을 올리신 것인지 가르쳐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8/05/14 00:59 #
자꾸 망할 세포 교체니 어쩌구 하길래 하나 짧게 적습니다.

"바깥분절은 광수용세포의 발생과정에서 섬모의 끝부분이 변형되어 생겨난 원통형 부분으로서 그 끝은 색소세포 미세융모의 사이로 들어가 있다. 바깥분절 속에는 다른 세포질소기관들이 없이 막원반이라고 하는 매우 많은 납작한 원반형 구조물이 독특하게 배열하고 있다. 막 원반은 단위막으로 이루어진 납작한 원반형 주머니이며, - 중략- 하나의 막대세포 바깥분절에는 600-1000개의 막원반이 동전을 쌓아놓은 것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조밀하게 중첩되어있다. -중략- 그리고 속분절의 무리리보소체, 과립세포질세망 및 골지복합체의 협동에 의하여 합성된 시각단백질 로돕신 분자들이 연결부분을 통하여 바깥분절로 이동하고-후략"

그리고 우측 그림에는 막대세포의 바깥분절의 교체를 설명하는 모식도가 그려져있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로 표지한 아미노산을 공급한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경시적으로 희생한 뒤 알아낸 단백질의 이동으로 초반에는 막대세포의 속분절에 있던 단백질은 바깥분절로 이동하게 됩니다.(R.W Young & D. Bok)

즉 시각세포가 빛을 받는 부분에 있는 단백질의 교체는
빛(망막쪽) ->[속분절-섬모-바깥분절]
이라면 속분절에서 만들어 섬모를 통하여 바깥분절로 옮기게 됩니다.

황반(macula lutea)에서 빛을 효과적으로 받기 위해 바깥분절만 노출되게 만드는 환경이 가능한 것도 섬모가 있기 때문이며 마찬가지로 망막쪽에 위치한 속분절에서 로돕신을 만들어 옮김니다.

정진웅, 『조직생물학』, 수문사, p789
Commented by 어부 at 2008/05/14 20:05 #
감사합니다. 이제는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지 않겠습니까. ^^

위는 시노조스 님이 어부 님의 블로그에 다신 덧글, ( http://fischer.egloos.com/3737673#11409691 )

아래는 제가 수십번 반복한 이야기를 요약해서 그려드렸던 그림입니다.

님의 덧글내용과 제 그림, 어느 부분이 다른 건가요?

by sk1girl | 2008/05/15 12:12 | 트랙백 | 덧글(1)

Commented by 시노조스 at 2008/05/16 20:25
빛-> A[ 원추세포핵 -> 바깥분절(실질적으로 빛을 감지하는 부분)]B

B에서 다 쓴걸 핏줄로 보내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차피 로돕신등의 단백질 합성은 세포핵 밑의 속분절(Mitochondria 부분, 즉 에너지를 합성하죠)에서 다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원추세포를 그대로 AB방향을 바꾸어 BA로 놓고 빛-세포-핏줄신경세포 식으로 배치하면 에너지와 신경신호를 둘 다 받으니 빛을 최대한 가리지 않고 다 받을 수 있습니다.

님은 뒤쪽에 신경세포가 있어봐야 신호를 받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예 지금 이 말싸움의 중심도 벗어난 주장입니다. 지금 전 윈추세포의 방향 자체를 뒤집었을 경우를 생각했으므로 의미 없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윈추세포의 방향때문에 가려진 빛을 보완하기 위하여 황반의 부분에서는 원추세포의 섬모 구조를 이용하여 빛을 가리는 신경세포와 에너지를 만드는 속분절을 전부 바깥쪽으로 밀어놓는 부가적인 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부분은 우리가 보는 중심의 부분이기 때문에 뚜렷하게 보기위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만들어졌죠. 이거야 말로 핏줄과 신경세포가 빛을 가리는 것이 불합리한 구조임을 나타내는 뚜렷한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은 여기까지입니다. 꼬맹이 부하도 한마디 하자면 님이 주장하는 것이 설득력이 진짜로 있다고 생각하시면 논문을 쓰셔도 됩니다. 그 주장의 합리성을 인정받는다면 저희같은 꼬맹이 부하들은 무시해도 좋을만큼의 명성을 얻을겁니다. 즉, 그 정도로 불명확한 추측과 정보로 주장을 하시고 계시다는겁니다. 일단 눈에 대한 명확한 구조가 표기된 책을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흥미로 눈에 대해 언급하거나 포스팅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 이후로 답변은 없습니다. 일단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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